남편 친구가 한 턱 쏜다기에 따라간 안산 뉴욕바닷가재.
남편 친구가 이 전에도 다녀오고 남편에게 맛있다고 강추했던 곳이기도 했어요.
안산 사동 석호중학교 근처예요.
주변에 아무것도 없고 주택단지인데 이곳에 바닷가재 맛집이 있다니!
주택가 단지에 갑자기 민트민트한 외관과 엄청난 사이즈의 바닷가재 간판이 눈에 확 들어온답니다.
주택가 사이에 있는 가게라 주차공간은 넉넉하지 못해요.
가게앞에 2~3대 정도 주차 할 수 있어요.
뉴욕바닷가재 안산 본점은 예약을 하고 방문하세요.
메뉴가 메뉴인지라 예약을 안하고 방문할 경우 요리가 나오기까지 오래걸리기도 하구요.
대부분 예약해서 많이들 방문하시는것 같았어요.
기본 찬들과 식전빵.
기본찬들은 손이 잘 가지는 않더라구요. 워낙에 메인이 맛있어서 그런가.
식전빵은 함께 나오는 게살스프에 찍어 먹으면 더 맛있어요.
비빔국수. 적당히 매콤하면서 새콤달달한게 맛있었어요.
회코스, 버터구이, 칠리찜 코스로 다양하게 주문했어요.
랍스터 회는 전화 받느라 사진촬영을 못했네요.
회코스에 크림구이도 나오는데 버터구이랑 맛 차이가 크게 나진 않았어요.
오동통한 집게발 잡고 고기 뜯듯이 뜯으면 세상행복!
칠리소스의 바닷가재 찜
소스가 매력적! 버터구이, 크림구이보다 칠리찜 요리가 더 맛있었어요.
저 소스를 숟가락으로 계속 떠먹게되더라구요.
볶음밥.
사장님께서 볶음밥위에 칠리소스를 부어 먹으면 더 맛있다고해서
추천해주신대로 먹었는데 역시 JMT!
마지막으로 랍스터 지리탕! 국묵 시원하니 맛있었어요.
너무 배가 불러 지리는 거의 다 남기긴 했지만요.
가격대가 있는 요리라 자주는 못가겠지만,
여긴 정말 부모님 모시고 재방문 하고 싶은 곳이예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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